[산업일보]
29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속되는 하락장 속에서 Asia 시간 대에 가격이 다소 반등했다. 이후, 주요 지지선을 지키는 듯 했다. 하지만, 2nd Ring과 PM Kerb 시장에서 매도세가 많은 가운데 유가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지지선이 무너지며 장을 마감했다.
연일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는 30일 긴급 회의를 열고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인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WHO는 지난 주 회의에서는 아직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를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미국의 아메리칸 항공은 다음 달 초부터 3월 말까지 LA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로 가는 운항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주요 국가들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원유 재고는 예상 대비 훨씬 큰 폭의 증가를 나타내면서 원유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 증시가 애플 등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비철금속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30일은 중국이 부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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