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원유시장, 다시 경쟁의 시대로 접어드나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원유시장, 다시 경쟁의 시대로 접어드나

셰일 업체들의 가동 차질 우려되나, 수요 전망 부정적

기사입력 2020-03-10 10:05:28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OPEC과 러시아를 위시한 Non-OPEC 국가들의 감산 합의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2016년 11월 30일이었다. 당시 OPEC의 감산 합의는 8년만의 일이었고, OPEC+로의 확대는 새로운 카르텔의 시대를 알렸다. 하지만, 이번 OPEC과 러시아의 감산 합의 불발되면서 원유시장은 다시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원유시장, 다시 경쟁의 시대로 접어드나


현대차증권의 ‘다시 치킨게임이 심화되는 원유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당초 OPEC 회의에서 제시한 추가 감산조치는 OPEC 1MBPD, Non-OPEC 0.5MBPD 였다. 이 감산합의는 불발됐고, 현재까지 지속돼온 감산(OPEC+ 170MBPD)도 더 이상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증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사우디는 다시 증산기조로 들어서 현재 9.7MBPD 수준인 생산량을 4월부터 10MBPD 이상으로 증산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제 다시 원유 시장은 무한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 원유 수요가 최대 3.5MBPD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서도 감산에 나서지 않는 것은 역설적으로 Peak demand에 대한 우려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까지 확산되면서 향후 생활상의 변화로 전체 원유수요의 60%인 운송용 수요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하는 Peak demand 시대가 앞당겨질 수 있는 상황에서 가격보다는 M/S가 더중요해 진 것이다.

Aramco는 이미 OSP를 $6/bbl 인하해 -$3.1/bbl이 됐는데, 지난 2015년 보다 낮은 수준이다. 점점 저물어가는 석유시대에서 최대한 살아남기 위한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은 상당기간 유가 하향 안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의 강동진 연구원은 “셰일 업체들은 유가가 최소 $40~$50 수준에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생산차질이 발생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이미 전기차 보급 확산 등으로 원유 수요 성장세가 더욱 둔화 되거나 역성장 할 수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몇몇 업체들의 파산이 유가의 급등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