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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업계, LCD 분야 위기감 확산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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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업계, LCD 분야 위기감 확산

코로나19로 인해 대형 스포츠 행사 줄줄이 취소·연기되면서 TV수요 급감

기사입력 2020-04-16 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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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업계, LCD 분야 위기감 확산
LG디스플레이


[산업일보]
올해 TV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됐던 도쿄올림픽, 유로2020의 빅 스포츠 이벤트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1년으로 연기되면서 큰 수요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글로벌 TV시장은 2019년에 3.8%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8.3% 감소할 전망이다.

DB금융투자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LCD 가격 급락 방어’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삼성전자 TV 출하량은 2019년 4천410만 대에서 2020년 4천280만 대로 감소하며, 2위인 LG전자 TV 출하량은 2020년에 2천860만 대로 2019년 대비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그나마 LG전자의 OLED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이 성장하지만 LCD TV만 보면 감소할 전망이다. 업계 3위인 TCL은 올해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줄어들 것이라고 자체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러한 TV업체의 판매량 부진은 3월까지 상승했던 LCD TV용 패널 가격을 4월부터 하락 반전시킬 수 있어 LCD패널업체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위츠뷰가 발표한 4월 상반월 패널 가격은 3월 하반월 대비 -0.3~-2.6% 움직임을 보였다.

수요 감소만 따져보면 LCD 패널 가격이 급락할 여지가 있으나 삼성디스플레이, CEC Panda 등의 LCD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 감소 요인도 만만치 않아 가격 하락을 일정부분 방어하게 될 것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LCD 분야 위기감 확산
삼성디스플레이


우선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안에 국내와 중국의 7‧8세대 LCD 라인을 모두 정리할 계획이다. 국내 LCD라인은 중소형 OLED, QD OLED로 전환 투자할 것이며, 중국 쑤저우에 있는 8세대 LCD 라인은 매각 등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쑤저우 LCD 생산라인은 쑤저우 지방정부와 중국 CSOT도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어 쑤저우 생산 라인을 CSOT에 넘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생산능력은 Mother Glass기준 월 7세대 16만5천 장, 8세대 36만3천 장 규모다.

또한 LCD TV 패널 기준 업계 8위인 중국 CEC Panda가 매물로 나와 인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EC Panda는 IGZO 기술에 특화돼 있어 BOE, CSOT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만약 이 기업에 인수되면 IGZO 기술은 흡수되고 범용 제품 양산 캐파는 자연스럽게 정리될 수 있다.

DB금융투자의 권성률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LCD TV용 패널 가격은 수요 감소와 업계 구조조정이 맞물리면서 약보합 국면으로 갈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 적자는 당초 4천580억 원으로 전망됐으나 신규 라인 가동 지연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 IT용 패널의 호조 등으로 3천500~4천억 원 수준의 영업적자로 우려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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