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라오스, 코로나19로 헬스케어·식품산업·운송업 성장 전망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라오스, 코로나19로 헬스케어·식품산업·운송업 성장 전망

한국기업, 코로나19 사태 이후 트렌드에 초점 둬 라오스 진입 준비해야

기사입력 2020-04-21 09:12:4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라오스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라오스, 코로나19로 변화하는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라오스 내 근로자 및 소상공인의 소득수준은 저하되고, 사회보장제도의 한계로 교육, 삶의 질, 식량수급 및 의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코로나19의 타격을 받는 라오스 내 산업은 관광업, 소비재, 유통업이 손꼽힌다. 3월 말 록다운(봉쇄)이 시작되면서 병원 및 식당을 제외한 모든 업종은 문을 닫았으며, 일부 종업원이 영업중단으로 임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현재로써는 록다운으로 인한 경제인구의 소득감소가 얼마나 발생할지 추산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라오스 소비자의 소비행태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의 종식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라오스 소비자는 소득 감소에 따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라오스, 코로나19로 헬스케어·식품산업·운송업 성장 전망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트렌드 변화로 주목받는 업종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는 의료체계 수준이 낮은 관계로 각국에 원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의료체계를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료용품 및 의료장비 확충, 의료인력 수준 개선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록다운에 따라 라오스 교육체육부는 최초로 온라인 수업을 추진하고 있어 해당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KOTRA 장경 라오스 비엔티안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으로 라오스에서는 헬스케어, 농업, 식품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전망’이라며 ‘각국의 봉쇄령으로 식량 수급의 우려가 심했던 라오스는 식량생산 증대에 주안점을 둘 것이고, 정부에서는 헬스케어 및 IT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국가 개발계획을 전면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격 교육 및 업무 또한 각광 받고 있고, 배달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트렌드에 초점을 두고 라오스 진입을 준비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