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4일 원달러 환율은 1,220원대 중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의 외교적 갈등 우려로 환율 상승이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코로나19의 책임을 물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중국에 보복조치를 마련하고 대중 보복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의 맞대응으로 다시 양국은 관세 전쟁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며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이 -4.8%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점 역시 위험선호심리를 훼손시키며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1,230원대에서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