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시장 조사 기관인 DRAMeXchange가 4월 Memory 반도체의 고정 가격을 발표했다.
PC DRAM의 평균 가격은 $0.43/Gb(+11% 전월대비)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크게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의 재택 근무 및 온라인 교육 확대 등이 PC의 단기 수요를 자극해, PC DRAM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의 ‘ 메모리 반도체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가격 상승률은 전문가들의 기대치(+10~15%)의 하단에 부합했고, PC-OEM 업체들은 평년치 이상의 DRAM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수요 측면에서의 우려가 불거질 것으로 판단된다.
서버 DIMM의 평균 가격은 $0.58/Gb(+19% 전월대비)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크게 상승했다. 가격 상승률은 기대치(+20%)에 부합했고, 대부분의 계약이 분기 단위로 진행됐기 때문에 5~6월 중의 가격 변동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서버 DIMM의 가격은 추가 상승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상승률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DRAM의 평균 가격은 $0.54(+1% 전 분기 대비)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폰의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PC와 서버 DRAM의 수요 호조가 모바일 DRAM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모바일 DRAM은 가격 약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NAND의 평균 가격은 지난 달과 동일한 $0.12/GB를 기록하며, 지난 7월 이후의 상승세가 일단락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NAND의 실질 수요 감소 때문으로, 2분기 말로 예상되는 NAND의 공급 증가와 함께 가격의 하락 반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eMMC와 UFS의 평균 가격은 $0.18를 기록하며 전 분기보다 4% 상승하는 등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이는 1분기 NAND 단품 가격 상승 분이 반영된 것이며, 하반기에는 스마트폰과 TV, 셋탑박스 등의 수요 약세가 가격의 하락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