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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통증, 허리디스크 아닌 ‘이상근증후군’일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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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통증, 허리디스크 아닌 ‘이상근증후군’일 가능성도

기사입력 2020-05-09 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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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통증, 허리디스크 아닌 ‘이상근증후군’일 가능성도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주요 척추 질환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이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를 일컫는다. 이러한 척추 질환의 경우 척추신경이 허리를 지나 다리까지 이어져 있는 만큼, 허리만 아프지 않고 엉덩이나 다리까지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같은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치료로 잘 낫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를 ‘이상근증후군’이라 일컫는다. 이상근(梨狀筋)은 엉덩이와 다리를 연결하는 고관절을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중요한 근육이다. 이상근 밑으로 허리뼈에서 나와 다리까지 이어지는 좌골신경이 지나가는데, 이상근이 딱딱하게 굳고 염증 또는 부종이 생기면 좌골신경을 누르거나 자극하게 된다. 이때 좌골신경이 압박을 받아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 종아리와 발까지 통증과 감각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이상근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그 증상은 허리디스크로 인해 나타나는 다리 통증과 매우 흡사하다. 주로 엉덩이 부분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엉덩이부터 허벅지 뒤쪽으로 내려가면서 통증이 뻗치게 된다. 허리를 굽히거나 오랜 시간 앉아 있을 때, 오래 앉아 있다 일어설 때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리로 이어지는 방사통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과 비슷해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증상을 다른 질환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는 이상근증후군의 경우 원인이 불분명한 데다 MRI 상으로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신뢰할 만한 다른 검사법이 없어 진단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로선 통증의 양상과 임상경험을 통해 이상근증후군을 의심하고 치료하며 확진하는 것이 최선이다. 확진은 임상적 소견과 각종 검사 소견을 종합해 판단한다.

정형외과 또는 통증의학과에서는 환자를 눕히고 이상근 스트레칭을 진행해 검사한다. 이때 심한 통증을 호소하면 이상근증후군을 의심하고 치료에 나선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를 우선한다.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는 약물을 이상근에 주사하는 것. 이후 증상이 호전되면 이상근증후군으로 진단해 체계적인 치료에 나서게 된다.

이상근증후군은 이상근 근육 강화를 통해 근육 경련의 심각성을 줄이고 근육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이에 치료와 함께 다리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한다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스트레칭 외에도 걷기, 뜨겁거나 차가운 팩으로 혈류 개선하기 등 관리가 이어진다면 좋다.

도움말: 부산 해운대코끼리정형외과 하정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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