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9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美 경제재개에 제동이 걸리며 1,200원대 중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봉쇄가 다시 강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4만 명을 넘어서면서 일일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텍사스, 플로리다 등 일부 주에서는 술집 영업중단조치를 단행하는 등 봉쇄를 다시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봉쇄강화조치에 미 증시는 반락했으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 관측됐다. 환율은 경제 봉쇄 강화에 따른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반영하며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반기말 이월 수출네고물량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