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0일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짐에 따라 최근 리스크온 분위기가 둔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6만 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플로리다 주에서는 사망자와 입원환자가 사상 최고치로 급증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스페인에서도 지난 5월 이후 신규 확진자가 최대치를 기록하며 코로나19의 재유행 공포가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험선호심리가 둔화되며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국내 시장이 코로나19 이슈에 둔감한 모습을 보이는 점 및 대외 재료보다는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보이는 점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