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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對인도 무역수지, 28억 달러 '흑자'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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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對인도 무역수지, 28억 달러 '흑자'

흑자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나타나

기사입력 2020-07-20 0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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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4월부터 우리나라의 대인도 무역수지 흑자는 급격히 축소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발표한 보고서인 '2020년 1/4분기 우리나라의 對인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대인도 수출은 54억 달러, 수입은 26억 달러로 무역 흑자(무역수지 28억 달러)를 시현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규모다.
올해 상반기 對인도 무역수지, 28억 달러 '흑자'

우리나라의 대인도 수출은 올해 2월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6월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3.2% 감소한 53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도에 봉쇄령이 내려진 3월 이후 감소세는 더욱더 가팔라졌다.

하반기에도 대인도 수출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수출 품목 중 가장 많이 감소한 것은 철강판이다. 철강판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의 절반 수준(-46.6%)에 그쳤다. 그 외 자동차 부품, 반도체, 합성수지 수출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다.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보인 품목은 무선통신기기인데, 무선중계기(425.9%)와 기타 무선전화기(343.3%)의 호조로 수출이 증가했다.

상반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해 25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에 30.1%로 크게 증가했던 수입은 5월부터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54.1%)으로 줄었다.

특히, 정밀화학원료 수입은 지난해보다 감소세가 더욱 뚜렷해지며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 대인도 수입이 증가한 품목은 알루미늄과 석유제품이며, 기호식품의 경우 47.6%로 수입이 큰 폭 증가했다.

수입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정상 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KITA 뉴델리지부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에 중요한 무역흑자 대상국인 인도의 록다운 영향으로 4월부터 무역수지 흑자가 급격히 줄었다'라며 '1/4분기 흑자는 22억6천만 달러, 2/4분기 흑자는 5억 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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