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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LNG선박 수주경쟁, 한국 압도적 우위 확보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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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LNG선박 수주경쟁, 한국 압도적 우위 확보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3사가 기술력 기반으로 초반 선두로 나서

기사입력 2020-08-18 10: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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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LNG선박 수주경쟁, 한국 압도적 우위 확보


[산업일보]
올해 세계 최대규모 카타르 LNG운반선 프로젝트에 뛰어든 한중일은 한국 23조6천억 원 수주, 중국 3조5천억 원 수주, 일본 수주 실패로 귀결됐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新造 발주 집중될 친환경 선박분야 경쟁 현황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LNG운반선 분야 주도 중으로 2019년 세계 LNG운반선 발주 60척 중 48척 수주(80.%), 2018년 72척 중 66척(91.7%), 2017년 18척 중 12척(66.7%)을 각각 수주했다.

이는 LNG운반선 핵심기술이 MOSS에서 멤브레인(Membrane)으로 변화하면서, LNG운반선 리더십이 1970~1990년대 MOSS기술로 주도하던 일본에서 1990년대 후반부터 멤브레인 기술을 주도하는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 선정 중요 에너지 트렌드인 ‘Golden Age of Gas’의 도래도 눈여겨 봐야 한다. 조선은 환경규제 대응과 효율성 중시라는 트렌드에서 친환경 스마트 선박이 대두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대응으로 주목 받는 친환경 선박은 LNG연료추진선으로 핵심경쟁력은 대형선박설계 및 건조능력과 기자재 역량(연료탱크, 엔진, 연료공급시스템 등)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조선산업은 기술ㆍ가격ㆍ금융 중 기술 우위로 시장을 선점 중이다.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3사의 경우 연료탱크(화물창)기술, 엔진, 연료공급시스템도 비교 우위에 있다.

반면, 중국 조선산업은, 가격ㆍ금융 우위와 Captive 수요 크지만 기술 부족으로 고전 중이며, 일본 조선산업은 MOSS 기술 리더십 이후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정기대 수석연구원은 “국내 조선산업은 탄탄한 안전ㆍ성능ㆍ납기 기반 하에 지속적으로 신기술 리더십 확보가 필요하다”며, “품질강화로 대형사고(침몰/고장) 방지, 고객만족 성능ㆍ납기 Track Record 유지와 LNG 화물창 국산화 기술(KC-2 및 조선3사 기술) 연착륙, 자율주행 및 연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기술개발로 경쟁력 지속 강화, ‘Next LNG연료추진선’ 준비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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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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