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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산업 육성에 박차 가하는 EU…정책 동향 예의주시해야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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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산업 육성에 박차 가하는 EU…정책 동향 예의주시해야

한국판 뉴딜 지속 추진·그린산업 기업 현지 진출 방안 모색 '필요'

기사입력 2020-08-28 08: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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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EU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그린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포스트 코로나, EU의 그린경제 가속화와 시사점'에 따르면, EU는 코로나19 대응 경제회복책 중 하나로 그린산업을 제시했는데, 관련 산업 육성과 제도적 정비를 통해 경제·사회적 피해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그린산업 육성에 박차 가하는 EU…정책 동향 예의주시해야

2050년까지 탄소중립경제 달성을 골자로 하는 유럽의 그린딜 정책은 에너지, 산업 및 순환경제, 건물, 교통 등 분야별 목표로 나뉜다.

EU는 지난달 특별정상회의에서 2021-2027년 다년도 예산과 경제회복기금 1조 8천243억 유로의 약 30%인 5천500억 유로를 기후 변화 대응, 탄소중립전환 프로젝트에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이같은 EU의 그린산업 육성에 관한 전방위적 지원에 발맞춰, 우리 정부와 기업도 한국판 뉴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은 지난 2015년부터 배출권거래제를 시행 중인 만큼,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점을 부각하고 EU의 탄소국경세 도입 과정에서 통상 장벽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 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EU가 탄소국경세 부과 대상에 한국을 포함한다면 수출경쟁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그린산업 기업은 EU의 산업 변화와 규제 동향을 적극적으로 살피며 비즈니스 기회, 현지 진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KITA 브뤼셀지부 측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 정부와 기업은 EU의 산업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효율적인 정책 수립과 시행 및 비즈니스 전략 마련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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