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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영향 국내외 철강산업 위축 ‘불가피’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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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영향 국내외 철강산업 위축 ‘불가피’

글로벌 철강업체, 과잉설비 폐쇄·사업다각화 등 사업구조 재편으로 대응

기사입력 2020-09-05 09: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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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철강산업의 발전을 위해 취약 부분인 철강 가공·유통업체들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철강 생태계 강건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국내 철강산업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산업은 필수 기초 철강소재를 생산해 자동차·조선·건설 등 다양한 수요산업에 공급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자본집약적 장치산업이며, 내수 의존도가 높고 경기변동에 민감한 특성이 있다.

국내외 철강산업은 2010년대 중반 이후 구조적 성장정체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업황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글로벌 철강업체들은 과잉설비 폐쇄, 사업다각화 등 사업구조 재편과 대형화, 원가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 국내외 철강산업 위축 ‘불가피’

국내 철강산업 역시 경기침체 및 전방산업 부진,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에 따른 매출감소 및 수익성 저하, 수출애로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국내 철강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국 철강산업의 부상 등에 따른 내수 및 수출경쟁 심화, 환경규제 및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다양한 위협과 부담요인에 노출되고 있다.

제조업 스마트화 등 철강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 역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철강업계는 제조공정 전반의 스마트화, 혁신적 친환경 신기술 개발·적용, 최근 트렌드에 발맞춘 고기능·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게 KDB미래전략연구소 측의 주장이다.

KDB미래전략연구소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중요한 철강 Supply Chain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국내 철강산업의 취약 부분인 철강 가공·유통업체들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철강 생태계 강건화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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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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