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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손 내밀었던 니콜라, GM과 협업으로 수소차 시장 본격 공략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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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손 내밀었던 니콜라, GM과 협업으로 수소차 시장 본격 공략

대한민국 수소차 부품업체에 대한 러브콜 기대

기사입력 2020-09-09 1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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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손 내밀었던 니콜라, GM과 협업으로 수소차 시장 본격 공략


[산업일보]
전일 니콜라는 GM과 수소차/전기차의 생산플랫폼을 이용하기로 하고, GM 은 11%의 니콜라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딜로 니콜라의 최대약점인 수소차 생산능력에 종지부를 찍었다.

유진투자증권의 ‘니콜라, GM 과 협업으로 수소차 시대 앞당겨’ 보고서에 따르면, 니콜라는 GM의 수소연료전지 하이드로텍과 여타 부품들을 이용해 2022년 말부터 첫 수소 픽업트럭인 Badger를 생산하고, 2023년부터는 수소상용차도 판매할 계획이다.

니콜라는 생산과 관련된 비용부담을 덜고, 마케팅과 수소충전소 확대 등에 집중하게 되고, GM은 수소차 부문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를 얻었다.

니콜라와 GM의 전략적 제휴는 지난번 EU가 채택한 그린수소 대규모 투자계획과 맞먹을 정도의 효과를 가진다. EU가 수소차 시장 성장의 기반인 수소생산과 관련 인프라 보급 문제를 해결했다면, 니콜라/GM 은 수소차가 본격적으로 투자해야 되는 대상이라는 것을 각인시켰다.

올해 도입된 캘리포니아의 상용차에 대한 수소차/전기차 의무판매제도 도입도 이번 딜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수소차 시장이 개화기에 진입하면서 기존 완성차들간 또는 스타트업들과 완성차업체들 사이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전문가들은 2019~2025년 글로벌 수소차 시장이 연평균 6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연구원은 “현대차의 수소차 개발과 생산능력은 세계 최고수준이다. 선두업체인 토요타와의 경쟁에서도 앞선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현대차의 수소차 경쟁력은 국내에 있는 부품/소재 업체들과의 협업능력에 근간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일부 소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소재/부품을 국산화했고, 가장 빠르게 대량생산체제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수소차 부품/소재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단기간에 따라올 국가는 찾기 어렵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수소차 확대정책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향후 미국, 중국, 유럽에서 만들게 될 수소차의 소재/부품의 공급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업체들이 가장먼저 거론될 것은 당연한 시장논리”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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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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