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8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6%, 수입물량지수는 4.8% 마이너스 성장했다. 이 기간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7%, 소득교역조건지수는 2.8% 올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8월 수출물량지수는 화학제품 등이 성장을 했지만 운송장비,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3.6%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기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운송장비,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9.2% 감소했다. 통관 금액 중 선박, 무기류, 항공기, 예술품 등의 수출액은 제외(이는 같은 품목 등이 가격조사의 어려움으로 수출물가지수에서 제외돼 있기 때문임) 했다.
같은 기간 수입물량지수는 기계 및 장비,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8% 떨어졌다.
수입금액지수는 기계 및 장비,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지만나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5.9% 감소했다.
8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11.7%)이 수출가격(-5.8%)보다 더 큰 폭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6.7% 올랐다. 전월대비로는 0.5% 상승한 수치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3.6%)가 감소했고, 순상품교역조건지수(6.7%)는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2.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