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취업자 수가 지난 4월을 저점으로 감소폭이 축소되는 모습이고 있으나, 일시휴직자·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 청년층 고용률 하락 등으로 고용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DB미래전략연구소에서 발표한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시장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올해 3~4월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이후 8월까지 감소세가 소폭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수 증감을 보면 4월 47만6천 명 감소를 기록한 이후 8월 27만4천 명 감소로 점차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다만,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되나 내용상 실업자라 할 수 있는 ‘일시휴직자’는 8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14만3만 명 증가한 84만6천 명으로 잠재적 일자리 불안계층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실업률 계산에서 제외되는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로 8월 취업자 수 감소폭에 비해 실업자 수 증가는 소폭에 그쳤다는 게 KDB미래전략연구소 측의 설명입니다.
KDB미래전략연구소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8월 20대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3만9천 명 감소했고, 20대 실업률은 7.7%로 전체 실업률의 두 배 이상’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고용유지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산업구조 변화를 통한 고용 창출 및 고용의 질을 제고하는 장기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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