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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철강시장, 12월 내수가격 인상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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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철강시장, 12월 내수가격 인상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되는 업황 개선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

기사입력 2020-12-10 1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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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철강시장, 12월 내수가격 인상


[산업일보]
12월 들어 중국, 일본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브라질까지 전세계 주요 철강업체들의 내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며 이는 수요 회복이 배경으로 판단된다.

현대차증권의 ‘예상보다 강한 비수기의 모멘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철강 수요는 5월부터 전년동기대비 증가로 개선된 후 두자리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조선업을 제외한 전방산업의 생산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저효과로 내년 중국 철강 수요 증가율은 2%로 둔화되겠지만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과 미국 등 중국 외 지역은 수요산업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철강 수요도 하반기 들어 상반기 대비 개선되고 있다.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아직 역성장을 하고 있지만 그 폭은 축소되고 있어 내년 중국 외 수요는 올해 대비 각각 +8%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의 회복과 더불어 눈여겨봐야 할 산업 내 변화는 중국의 공급과잉이 해소됐다는 점이다. 2019년까지 중국은 연간 5천만~1억톤의 철강 순수출을 했으나 올해는 3천만 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규모이다. 중국의 설비 구조조정 및 억제책으로 생산능력 증강은 제한적인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한 결과이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내년에도 중국의 공급과잉 이슈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월별 중국의 조강 가동률이 이미 90% 중반에 도달했고 신규 설비 증설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외 수요 회복까지 고려하면 내년이 수급면에서는 올해보다 더 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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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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