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현대차의 12월 글로벌 도매판매는 6%(전년대비 이하 YoY) 감소한 37만4천 대였다. 내수 도매판매는 6만8천 대(+3% (YoY)), 해외는 30만5천 대(-8%)를 기록했다. 2020년 연간 글로벌 도매판매는 374만 대(-15% (YoY))로 내수/해외가 각각 78만8천 대(+6%)/295만6천 대(-20%)를 기록했다. 연간 해외 판매 비중은 79%(-4.3%p (YoY))로 마감됐다.
하나금융투자의 ‘완성차 2020년 도매판매와 2021년 목표’ 보고서에 따르면, 기아차의 12월 글로벌 도매판매는 4% (YoY) 감소한 21만8천 대 였다. 내수 도매판매는 3만9천 대(-21% (YoY)), 해외는 17만9천 대(+1%)를 기록했다.
2020년 연간 글로벌 도매판매는 261만 대(-6% (YoY))로 내수/해외가 각각 55만2천 대(+6%)/205만4천 대(-9%)였다. 연간 해외 판매 비중은 78.8%(-2.4%p (YoY))이다.
2020년 합산 도매판매는 12% 감소한 635만1천 대(내수/해외 각각 134만 대/501만1천 대, +6%/-16%)로 마감된 것인데, 내수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요 시장수요 부진에서 기인한다.
2021년 합산 도매판매 목표는 708만2천 대(+12%), 내수 목표가 127만7천 대(-5%), 해외 목표가 580만6천 대(+16%)이다. 현대차의 목표는 글로벌/내수/해외 각각 416만 대/74만2천 대/341만9천 대로 +11%/-6%/+16% 변동하고, 기아차의 목표는 각각 292만2천 대/53만5천 대/238만7천 대로 +12%/-3%/+16% 변동하는 것이다.
내수 판매가 2020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2020년이 볼륨 차종의 신차효과로 기저가 높다는 점과 수출시장 회복으로 내수 공급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점 때문이다.
반면, 해외 판매목표는 16% 증가로 높다. 현대차/기아차의 2021년 합산 해외 판매목표는 2020년 대비 약 80만 대 증가하는 것인데, 코로나19 이후의 시장수요 회복과 해외시장의 신차 모멘텀 등이 주요 요인으로 판단한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합산 도매판매 목표인 708만2천 대는 시장의 예상치인 698만5천 대(내수/해외 134만5천 대/564만 대) 대비 101%(내수/해외 95%/103%) 수준”이라며 “내수에서는 개소세 인하정책의 연장효과를 좀 더 제한적으로 봤고, 해외에서는 주요 시장의 수요 회복과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모멘텀을 하나금융투자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가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