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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월 수출, 매일 20억 달러 이상 기록했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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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월 수출, 매일 20억 달러 이상 기록했다

수출전망지수도 기준치인 100 웃돌아

기사입력 2021-02-17 1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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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월 수출, 매일 20억 달러 이상 기록했다


[산업일보]
관세청이 발표한 10일까지 2월 수출입 동향에서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1년 2월 수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9.1% 늘어나며, 수출 증가율이 4개월 연속 Plus(+)를 나타냈다.

현대차증권의 ‘한국 2월 수출-일평균 수출 20억 달러 상회 지속’ 보고서에 따르면,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 증가율도 +39.3%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를 보였다. 또한 수입도 10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71.9% 증가했으며,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입 증가율은 +41.6%인 상황이다. 그러나 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금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10일까지 무역수지는 24억 5천900만 달러 적자로 전환했다.

향후 국내외 경제지표에서는 작년 코로나 사태에 따른 영향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사태는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시작해 2/4분기 경제지표는 최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저효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경제지표는 전년대비 증가율이 큰 폭으로 확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이러한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국내 수출경기는 2020년 5월을 저점으로 꾸준하고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겠다. 특히, 작년 4/4분기 이후 국내 일평균 수출규모는 다시 20억 달러를 상회한 가운데 증가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의 기업설문지수(BSI)에서 2월 수출전망 부문은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한국은행의 2020년 1월 기업설문 당시 수출기업들의 2월 수출전망을 나타내는 수출전망지수는 2017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특히, 2월 수출전망 지표가 1월 대비 11p나 상승했다는 점은 수출기업들의 향후 강한 수출경기 개선 기대감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향후 주요국 코로나 백신 접종 효과로 한국 수출경기는 상방압력이 우세한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전세계적 코로나 3차 확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빠른 전세계 코로나 백신 접종 전개로 인해 집단면역 형성이 빨라질 것이란 기대가 높다. 한국도 2월부터 의료진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해 11월에는 국민 70%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백신 접종 등에 따른 코로나 안정 가능성은 한국 수출경기의 상방요인이다.

현대차증권 오창섭 연구원은 “2020년 한국경제는 상반기 수출개선 및 하반기 내수회복을 전망한다. 작년 겨울부터 전세계적 코로나 3차 확산이 세계경제에 큰 악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악화는 다시 주요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및 백신개발 가속화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에 따라 불안요인 상존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는 회복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한국경제는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경기 개선 및 코로나 극복에 따른 내수회복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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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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