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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무인수색차량’ 미래 戰場 누빈다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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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무인수색차량’ 미래 戰場 누빈다

야지·험지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 반영

기사입력 2021-04-22 15: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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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전장에서 병사 대신 수색과 정찰, 경계 임무 등을 수행할 최첨단 무인수색차량의 탐색개발이 2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탐색개발 종료와 함께 내년 체계개발에 돌입한다.

무인수색차량은 기계화 부대 선단에서 수색과 정찰, 경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최첨단 국방로봇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무인 지상전투체계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 및 여러 방산기업과 협력해 무인수색차량의 탐색개발을 지난 21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탐색개발의 마지막 관문인 ‘운용성 확인’은 육군 시험평가단 주관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했다. 이 기간 작전운용성능과 군 운용 적합성, 전력화지원요소 등 총 60여 항목에 대한 평가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자율주행 ‘무인수색차량’ 미래 戰場 누빈다
통제차량(왼쪽)과 무인차량(오른쪽), 통제차량과 무인차량이 한 조를 이루고 있으며, 통제차량 내부의 통제장치를 통해 무인차량을 원격 조종할 수 있다.

무인수색차량은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탑재된 국방로봇이다. 원거리에서 원격조종 또는 자율주행으로 운용된다. 야지·험지와 같은 군 작전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은 한국의 독자기술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우리나라 지형에 적합하도록 개발해 온 핵심기술이다.

▲일반도로뿐만 아니라 전술도로에서도 계획된 기동로를 자율주행 가능하며, ▲충돌 방지 및 충돌 회피 기능을 구현해 지형지물 및 이동 장애물과 충돌 없이 목표 도달 가능 ▲통신이 단절된 상황에서 자율 복귀 또는 계획된 경로 자율주행이 선택적으로 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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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차량(왼쪽)과 무인차량(오른쪽), 통제차량은 소형 전술차량 플랫폼을 기반으로 통제장치, 안테나 등을 추가해 개조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감시장비는 주·야간 다중 표적 탐지가 가능하며, 단일 표적에 대해서 정밀 추적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차량은 6×6륜형 독립구동으로 다양한 지형에서 높은 기동성능을 구현했으며, 엔진 발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직렬형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정숙성을 확보했다.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환경하에서 수색 정찰 임무에 최적화되도록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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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차량(왼쪽)과 통제차량(오른쪽), 원격운용능력 향상을 위해 통제차량에 설치된 통신용 안테나를 길게 뻗은 모습

방위사업청 무인사업부장(고위공무원 원호준)은 “국내 최초로 기갑부대용 무인수색차량을 개발해 병력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갑부대의 임무 능력이 크게 향상할 것이며, 나아가 국방로봇 기술의 발전과 방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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