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0일 뉴욕증시는 특별한 소식의 부재 속에 투자자들이 전 주 발표된 고용 지표 둔화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연준에서 예정보다 빨리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점은 그간의 강세장에서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한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는 증시가 현 경제 상황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강세 모멘텀을 찾기 위한 허들이 더 높아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달러는 다시 한 번 약세를 이어가며 달러 인덱스 기준 90선 바로 위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낮은 재고 속 수요 호조 전망에 아시아장에서 일제히 강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간 약세를 기다리며 구매를 미뤄오던 실 수요자들이 결국 손실이 더 커지기 전에 재고 구매에 나섰다. 투기적 매수세력도 강세장에 동조하며 시장은 오름세를 더욱 확대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그러나, 런던장 오후 들어 개장한 뉴욕 증시가 고용 지표 부진에 상승 동력을 잃고 혼조세를 나타내자 비철금속 투자자들 또한 차익을 실현하며 포지션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격은 결국 오름세를 모두 내어주며 반락하고 말았다.
한 전문가는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고, 재고 또한 상당히 감소했으나 높은 가격에서는 펀더멘탈보다 거시 경제적 모멘텀이 가져오는 투기적 세력의 움직임이 시장에 더 크게 영향을 줄 때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번주 비철금속시장은 견고한 펀더멘탈에 기반한 강세 전망 속에서 증시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변동성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