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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분리기] (주)다담시스템 유정모 대표 “단품 공급 중소기업들도 설 자리 잃지 않도록 제도적 뒷받침 촉구”

오폐수의 정화 및 정수에 필수 장비인데…시장은 경쟁 치열로 레드오션화

[산업일보]
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함께 우리 정부에서도 2024년까지 상하수도 안전 강화 및 운영 효율화 등을 위해 국고 1조 8천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런데 실제 하수처리 관련 장비를 공급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정책적인 막대한 투자가 와 닿지 않는다.

유수분리기를 공급하고 있는 (주)다담시스템(DADAM SYSTEM) 유정모 대표이사는 “유수분리기는 오폐수 정화 및 정수에 필수적인 장비인 동시에 기초적으로 사용되지만, 정책적인 지원이 미흡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고 시장상황에 대해 말했다.
[유수분리기] (주)다담시스템 유정모 대표 “단품 공급 중소기업들도 설 자리 잃지 않도록 제도적 뒷받침 촉구”
▲(주)다담시스템 유정모 대표

(주)다담시스템은 식품 및 화장품산업 분야를 비롯해 최근에는 생활폐기물(음식물 폐기물) 등 오폐수에서 기름 성분을 분리해 재활용하는 분야 등에 유수분리기를 공급하고 있다.

유정모 대표는 “자체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유수분리기의 경우,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회전력으로 물과 기름의 비중차의 원리를 이용한 비중분리방식으로 90% 이상의 효율을 나타내는 장비지만, 시장을 개척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토로했다.

그에 따르면, 국내 유수분리기 시장은 기존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입찰하거나 통합 환경솔루션 공급 기업에서 턴키 입찰을 통해 경쟁우의를 점하면서 유수분리기 하나만 단품으로 공급하는 기업은 점점 더 설자리가 축소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정책적으로 단품 공급 중소기업들도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유수분리기는 물과 기름을 분리하는 장치로, 비중분리방식이나 흡착·제거방식에 의해 기름을 분리하게 된다. 이 장비는 보통 모든 폐수 처리시스템의 첫 번째 단계에 설치돼 생활하수를 비롯해 정유공장, 화학·석유화학 공장, 가스처리공장, 발전소, 선박 등에서 배출되는 폐수에 함유된 오일, 그리스, 탄화수소, 부유 물질 등을 제거하게 된다.

“고효율 저가격형 유수분리기 개발할 터”
물에 섞여있는 기름 성분을 처리하는 것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요구사항이기 때문에 공급기업들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요 기업 입장에서는 유수 분리기 제조업체간 경쟁으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 선택의 폭이 커질 수 있지만 공급기업 입장에서는 효율과 가격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서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

레드오션 속에 있는 다담시스템은 신제품 개발을 통해 유수분리기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유정모 대표는 “일반적으로 유수분리기는 높은 가격과 고유지 비용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번에 개발하는 신제품은 일반생활폐수나 산업폐수 처리시 고효율 결과를 도출하면서도 조작을 단순화하고 유지관리와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여 시장의 수요층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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