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6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23만5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72만 명에 대폭 하회하며 연준의 테이퍼링이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이에 뉴욕증시는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달러 인덱스는 92선 초반으로 하락하며 달러화 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도 투심 회복 영향으로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이월 네고 유입은 환율 하락압력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美 비농업 고용지표 충격에 따른 달러 약세...1,15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9-06 11: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