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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가격, 4분기부터 하향 안정화 되나?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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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가격, 4분기부터 하향 안정화 되나?

중국 정부, 8월 부터 국가 석탄 생산량 확대

기사입력 2021-09-08 14: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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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가격, 4분기부터 하향 안정화 되나?


[산업일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평균 연료탄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연료탄: 67, 90, 108, 162달러/톤). 이는 중국의 호주산 석탄 수입 제재가 지속되고 있고, 전력 시장 성수기, 생산 차질이 겹치며 재고가 낮게 유지됐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석탄가 4분기부터 하향 안정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겨울철을 대비해 석탄 재고 축적이 시작되었고 구매 수요 확대, 시장의 수급 밸런스가 악화되며 중국 선물도 933위안/톤을 돌파했다(145달러/톤, 16만7천334원/톤).

최근 중국 정부는 공급 정책 변화, 생산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단기 수급 이슈가 여전히 존재해 시장가격의 상승이 지속되는 중이다. 실제로 전국 55개 석탄 재고량은 총 4천460만 톤으로 전주 대비 -104만 톤, 전년 대비 1억5천만 톤 감소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8월부터 국가 석탄 생산량 확대를 추진해 현재 설비 교체 완료된 탄광과 건설 중인 신규 탄광이 완공돼 차례로 생산 준비 중이다. 특히, 내몽골은 이전에 생산을 중단했던 노천 광산에 대한 토지 이용 절차를 승인하였고, 신장 등 5개 자치구는 15개 탄광(4천만 톤/년)에 대한 시운전 기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9월 국내 석탄발전소 투입단가는 15만1천745원/톤으로 개별소비세 등을 제외하면 톤당 140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유진투자증권의 황성현 연구원은 “현재 연료탄 스팟 가격이 20달러 이상 높게 형성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1분기 시차가 발생하는 투입단가는 11~12 월에 고점을 형성할 것이라 판단된다”며, “또한 중국의 생산 능력 확대 영향이 4분기부터 시장에 영향을 주며 스팟 가격의 하향 안정화와 2022년 투입단가 하락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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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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