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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수출 호조 지속 전망”…6분기 연속 상승세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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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수출 호조 지속 전망”…6분기 연속 상승세

원재료·물류비용 상승은 수출 제약요인

기사입력 2021-10-03 10: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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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가 여섯 분기 연속 100 이상을 기록하며 4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는 국내 1천36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2021년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결과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EBSI는 106으로 3분기(113.5)보다 감소했으나 여전히 100을 웃돌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BSI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향후 수출 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4분기 수출 호조 지속 전망”…6분기 연속 상승세

품목별로는 백신 보급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43.4), 의료·정밀 및 광학기기(129), 기계류(111.5) 등 품목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친환경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단가 상승세가 유지되고, 기계류는 세계 각국이 경기 부양을 위한 인프라 투자에 나서면서 건설·공작기계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석유제품(76.3), 플라스틱 및 고무 제품(79.6), 화학공업(87.6)은 3분기 대비 수출 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 미국 휘발유 사용 성수기 효과 축소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 감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항목별로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주요 수출국의 수요 활성화로 수출계약(113.2), 수출 상담(111.8), 수출국 경기(109.5) 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수출상품 제조원가(79), 수출채산성(87.8), 수출단가(90.6)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수출 애로사항으로는 ‘물류비용 상승(24.3%)’과 ‘원재료 가격 상승(24.3%)’이 가장 큰 요소로 지목됐다. 특히 지난 3분기 대비 물류비용 상승으로 애로가 있다는 응답이 1.9%p 상승했다.

KITA 도원빈 연구원은 ‘4분기 EBSI가 100을 상회하면서 수출 회복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해상운임의 지속적인 상승과 선복 확보의 어려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은 수출 성장세를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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