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한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이하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이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막을 올렸다.
인프라 건설산업을 대표하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 2021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2021 도로교통박람회, 2021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도 동시에 열렸다.
‘2021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이라는 타이틀로 합동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약 4만㎡ 규모로, 총 371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청, 중소기업중앙회 등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을 주최· 주관한 기관 및 참가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킨텍스 임홍석 팀장은 “오늘 개최한 전시회는 모두 건설 인프라 분야에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관 산업 간 교류와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탄소중립과 IT 융복합을 표방한 제품들이 대거 소개돼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과 스마트건설에 기여하는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준다. 수소연료전지 휠 굴착기와 전기 굴착기 등의 품목은 물론 전시장에서 굴착기 원격 제어를 시연해 건설기계의 무인화·자동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는 야외 시연회, 경품 이벤트, 대학생 경진대회, 온라인 수출상담회, 세미나·컨퍼런스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옥외전시장에서는 틸트로테이터, 회전링크 등 어태치먼트 시연회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21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2021 도로교통박람회, 2021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는 12일까지,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1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