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뉴욕 증시, 치솟는 물가에 일제히 약세 출발(LME Daily Report)](http://pimg.daara.co.kr/kidd/photo/2022/03/11/thumbs/thumb_520390_1646949497_12.jpg)
[산업일보]
10일 뉴욕 증시는 치솟는 물가지표를 지켜보며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미 통계청에서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비 7.9%, 전월비 0.8% 오르며 40년래 가장 높은 물가수준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 가운데 진행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외무장관 회담도 별다른 소식 없이 종료된 탓에 증시가 전일 강세를 이어가기 상당히 부담스러운 환경이 형성됐다.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차익실현에 나섰고, 전문가들은 물가가 너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의 해소 기미가 없어 연준이 금리를 크게 올리기에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물가 상승 우려가 더욱 커진 영향 어미 10년 물 국채금리는 결국 장중 2%를 넘어섰으며, 달러도 강세 전환해 98.5선까지 올랐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적은 거래량 속전일 폭락에서 반 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에 아연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강세 마감했다. 특히 전일 약세가 컸던 주석과 알루미늄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Rusal의 창립자 Oleg Deripaska와 석유 부호 Roman Abramovich를 제재 명단에 올린 점도 강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코메르츠방크의 애널리스트는 하루의 급락으로 트렌드 변화를 말하기에는 다소 성급한 감이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아직 공급 리스크가 여전히 엄청나다는 의견을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니켈 거래정지 사태에 크게 기여한 Tsingshan 그룹이 LME 예약 100,000톤의 순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에이전시 물량을 더하면 규모는 더 클 것이라고 보도했다. Tsingshan 그룹은 코멘트 요청은 거부했으나, 딜리버리를 위한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JP 모건과 중국 건설은행으로부터 신규대출 라인도 확보했다고 밝히며 자사의 포지션, 오퍼레이션, 경영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비철금속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전쟁 리스크가 불러온 수급 우려 쏙 균형점을 찾으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듯 보이며, 할 요소의 우려가 누그러질 때 급격한 변동성을 보일 수 있는 바투 자자들 은 물가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관련한 소식들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