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부가 성층권에서 30일 이상 운용 가능한 성층권 드론 개발에 착수했다. 20kg 이상의 임무장비를 탑재해 산불 등 재난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인공위성 등 기존 관측 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성층권 드론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또한 대기가 안정적인 곳에서 장기간 체공하며, 위성처럼 지상을 상시 감시할 수 있다.
과기부는 지난 1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을 ‘상시 재난 감시용 성층권 드론 기술 개발 사업’ 총괄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경운 과기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융합기술과 사무관은 본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번 사업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375억 투입하며, 성층권 드론 시제기 제작 및 핵심기술 확보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항우연 사업단은 올해 상반기까지 연구과제별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구과제는 체계종합 및 설계. 비행체 기술 개발, 추진 장치 개발 및 시험, 핵심기술 연구 등 성층권 드론 개발 등 총 4개다.
과기부는 향후 성층권 드론 상용화와 임무장비 개발도 추진한다. 이경운 사무관은 “산불 등 재난 감시가 가능한 드론을 양산하는 사업과 해양오염 감시 및 해수 변화, 실시간 정밀 기상 관측, 해양 국경감시 등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