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3일 비철금속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또 한차례 큰 폭으로 상승된 가운데 수급 우려로 인해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했다.
전날 시장이 어느정도 정상적인 모습이었지만, 이날 Nickel은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전산 상종가 대비로는 13.7% 상승이나 상한가는 정산가를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전일 정산가 대비 15% 상승한 시점에서 상한가를 맞게 됐다.
이로 인해 LME는 Official 가격 및 Closing 가격에 Disruption Event가 발생했다고 발표했고 Official 가격은 하루 발표된 이후 또다시 알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거래 중단을 끝낸 이후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LME는 연속 하한가를 맞는 가운데 상 하한가폭을 점차 확대한 상황이지만 시장의 변동성을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수급 우려를 키우며 변동성을 키운 것은 사실이나 시장에서 포지션이 노출된 계좌가 있다는 점이 투기세력의 움직임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Zinc 역시 에너지 가격 상승, 수급 우려로 7% 이상 상승했고 Aluminum과 Lead가 그 뒤를 따랐다. Nickel이 재개되면서 어느 정도 안정성을 찾던 비철금속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커진 만큼 명일 역시 커진 변동성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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