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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스마트시티 기반 ‘공간정보’…국토부, 고도화 나섰다
조혜연 기자|chohyeyeo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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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스마트시티 기반 ‘공간정보’…국토부, 고도화 나섰다

국토지리연구원, ‘국가기본도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22-03-29 15: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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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공간정보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이어주는 매개체로써 메타버스, 증강현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에 정부도 스마트한 공간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기본도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가기본도 발전전략 세미나’를 29일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첫 발제를 맡은 국토지리정보원 김창우 사무관은 “국가기본도를 ‘지도’라는 제품에서 데이터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메타버스·스마트시티 기반 ‘공간정보’…국토부, 고도화 나섰다

그는 “마침 당선인 공약에 전자지도 구축을 통한 디지털 트윈 국토 조기 달성이 있다”면서 “다만 이것이 없더라도 현재의 지도로써는 디지털 대전환 등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 대내외적인 분위기”라고 사업의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날 국가지리정보원이 내세운 국가기본도 발전전략의 비전은 ‘공간정보에 기반한 스마트 사회의 실현’이다. 김 사무관은 “빠르고, 정확하고, 편리한 지도를 만들고자 한다”며 9가지 세부적인 과제를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변화정보가 한 달 이내에 지도에 반영되도록 작업을 관리하는 ‘지형지물 변화정보 탐지’, 지자체 시스템 활용 등으로 수치지형도의 활용성을 제고하는 ‘1/1천 및 국가기본도 통합구축’, 행정정보나 로드뷰 방식으로 현장조사 방식의 효율성을 높이는 ‘현장 지리조사 개선’ 등이 있다.

그 외 항공영상 및 수치지형도 품질검증,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공간정보 제작, 독도 디지털 트윈 구축 등도 포함됐다.

김 사무관은 그 중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보는 사업으로 ‘국가기본도 DB 고도화 사업’을 꼽았다. 그는 “시스템을 통해 지도수정의 전반에 걸친 모든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업무의 투명성 확보로 데이터의 품질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기본도 발전전략 및 올해 사업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각 지자체 및 산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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