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화 강세 지속 영향에...1,220원대 상향 돌파 시도 예상 오늘(8일) 환율은 달러화 강세 지속에 상승이 예상된다. 전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반락하고 달러-원 환율 상승세도 제한됐지만, 간밤 역외시장에서 달러화 강세 행진이 재개되면서 오늘 환율은 1,220원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를 3.5% 부근까지 올려야 한다고 발언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6.5bp 상승한 2.66% 수준을 나타냈고, 달러 인덱스도 100을 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일부 연준 인사들의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으로 인해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지면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분간은 변동성 확대를 예상하는 분위기다.다만, 1,220원 부근에서의 고점 인식 부담과 네고물량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 달러화 강세 지속 영향에...1,220원대 상향 돌파 시도 예상

기사입력 2022-04-08 09:13:01

[산업일보]
오늘(8일) 환율은 달러화 강세 지속에 상승이 예상된다. 전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반락하고 달러-원 환율 상승세도 제한됐지만, 간밤 역외시장에서 달러화 강세 행진이 재개되면서 오늘 환율은 1,220원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를 3.5% 부근까지 올려야 한다고 발언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6.5bp 상승한 2.66% 수준을 나타냈고, 달러 인덱스도 100을 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연준 인사들의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으로 인해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지면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분간은 변동성 확대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다만, 1,220원 부근에서의 고점 인식 부담과 네고물량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