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언론을 통해 강력 범죄 사건이 보도될 때마다 호신용품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구매 수요도 급증한다. '묻지마 범죄'에서부터 원한관계, 보험금을 노린 범죄까지 최근 벌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씁쓸하지만 '쓸 일이 없길 바란다'는 메세지와 함께 호신 용품을 선물로 주고 받는 일도 늘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2022’에서도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범죄를 의식한 듯 호신제품 부스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진시큐리티 김진홍 대표는 "국내의 경우 10mA 미만의 전기충격기는 허가 없이 소지가 가능해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