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16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 회복 및 위안화 약세 진정과 연동해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5월 미시간 소비자 신뢰지수는 59.1로, 예상치인 64.0을 하회했다.
소비자가 판단하는 경기 현황과 전망이 모두 악화되면서, 잠재적인 소비지출 감소 가능성이 부상했다.
이에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압박을 완화시켜 줄 것이란 기대에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위안화는 중국이 일방향적인 배팅을 경고하면서, 6.8레벨을 하회함에 따라 4월말부터 아시아 통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달러-위안 급등세도 진정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울러, 대통령이 직접 외환시장에 대해 언급하면서 당국 경계 수위가 최고조에 달했고, 이는 오늘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결제 등 결제수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위험선호 회복에...1,270원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2-05-16 09: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