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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업지구 내 서비스 로봇 투입…5G 특화망으로 ‘통합 관제’
조혜연 기자|chohyeyeo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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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업지구 내 서비스 로봇 투입…5G 특화망으로 ‘통합 관제’

배송·경비·안내·방역로봇 서비스 실증, 3년간 단계별 확대

기사입력 2022-07-25 14: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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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세종특별자치시 내 대형 상업지구에서 배송·경비·안내·방역 등의 첨단 서비스로봇이 시범 운영된다.

세종시는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서비스 로봇 실증’ 과제가 선정됐다며, 이에 3년간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37억 5천만 원을 투입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로봇산업 육성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세종상업지구 내 서비스 로봇 투입…5G 특화망으로 ‘통합 관제’

이번 사업은 상가밀집지역 내 다기능 로봇 실증을 통해, 첨단 로봇융합서비스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실증하는데 주요 목표를 두고 있다. 사업 거점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은 총 길이 1.4km의 복합문화 상업거리로 첨단로봇 서비스의 다양한 테스트와 상용화 기반 구축에 최적화됐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세종시 경제산업국 경제정책과 김진섭 사무관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업에서는 5G특화망을 기반으로 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정 소수의 점포 내에서만 활용됐던 기존 로봇 서비스를 넘어 여러 대의 다기능 로봇을 공공 구역 전반에 걸쳐 컨트롤할 수 있는 통신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로봇을 상인과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만큼 세종시는 실증 사업의 한 축으로 상가주민 협의체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 사무관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가 대표와 주민 등을 포함한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만족도, 개선 사항, 기타 의견 등을 수렴해 계속해서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올해 말까지 정부 및 전문가 컨설팅, 세부 실증계획 수립을 마무리한 후 내년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후 서빙 등 생활물류로봇, 경비로봇, 안내로봇 등이 제공하는 융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실증하고, 구축한 데이터로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김 사무관은 “이번 사업이 관내 인근 상가에서도 서비스 로봇 도입을 참고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실증에는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트위니, 언맨드솔루션, 라스테크, 티큐에스코리아 등 지역 로봇기업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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