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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사람의 역할이 9할 이상”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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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사람의 역할이 9할 이상”

인력 의존형 업무 방식 벗어나도록 AI 기술이 서포트

기사입력 2022-07-29 13: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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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빅데이터, 신산업거점·일자리, 교통, 환경, 재생, 시범사업 등 6개 분야별 주요 사업 추진 등 스마트시티를 향한 서울시의 행보가 바쁘다.

28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스플렉스센터 스마티움)에서 ‘제1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이 열렸다.

“AI 기술, 사람의 역할이 9할 이상”
김영현 서울디지털재단 팀장

포럼에 참석한 김영현 서울디지털재단 팀장은 “경우에 따라 필요한 성능 측정치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좋은 성능’은 없다. 정책적으로 내가 어떤 AI 모델을 개발할지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GeoAI 기반 도시 변화탐지 서비스 도입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김영현 팀장은 이날 ‘AI를 활용한 서울시 시정 정책’들은 현행 인력 의존형의 업무방식에 'GeoAI 기반 도시 변화 관리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하수관로 결함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했다.

도시 관리 측면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건물변화 모니터링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기존 건축물 변화 탐지 방식은 사람이 현재와 과거의 도심 항공 자료를 비교해 변화를 파악한 뒤, 합법 여부를 판단해 현장에 실사 확인을 나가는 구조다.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에 AI 기술을 접목시키고자 했다.

“AI 기술, 사람의 역할이 9할 이상”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학습데이터 구축을 위해 항공영상을 보정해 건물의 변화유무를 식별 가능하게 정제·제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같은 라벨링 및 검수 과정을 거쳐 학습된 데이터를 오픈 소스로 구현된 AI 모델에 적용해 비교를 통해 변화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김영현 팀장은 “작년에 구축했던 학습 데이터는 사람이 직접 작업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사진 5만 장이었다”라며 “인공지능 개발에 있어 데이터 구축 및 학습 등 라벨링 과정이 전체의 90% 이상이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총 13만 장의 데이터를 이용해 최근 업데이트된 AI 모델은 올해 말까지 고도화를 거쳐 2022년 초 시범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마찬가지로 '인공지능 기반 하수관로 결함 탐지 시스템'에도 기존 육안검사로 수행하고 있는 하수관로 결함 식별과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켰다.
유형에 따라 6만 5천 장의 데이터셋을 구축한 해당 프로젝트는 개발을 완료해 지난 해 동대문구와 광진구에서 시범 적용한 바 있다.

그는 “앞으로 이 하수관로 탐지 시스템을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에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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