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자울주행 로봇이 화재를 감시하는 시대가 왔다.
26일부터 29일까지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로보월드(ROBOTWORLD 2022)’에 산업용 모바일 로봇이 전시됐다.
행사장에서 로봇을 소개한 김미예 이롭 선임연구원은 “상단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서 AI가 연기나 불꽃을 감지하면, 경보음을 울리고 실시간으로 화재 위치 정보를 알린다”고 말했다.
이 기업의 이성진 대표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화재 원인 중 하나인 설비 과열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설비는 기준 온도가 있기에, 열화상 카메라 객체 인식으로 과열을 확인한다”며 “360° 영상을 분석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로봇 활용 동향을 살핀 ROBOTWORLD 2022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