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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중심 융복합 시대, 기술은 도울 뿐”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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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중심 융복합 시대, 기술은 도울 뿐”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컨텐츠가 중요해”

기사입력 2022-11-25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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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ICT 기술의 발전과 함께 융복합 콘텐츠는 콘텐츠 산업의 화두로 떠올랐다.

2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는 ‘콘텐츠 산업과 4차 산업 기술 접목’을 주제로 ‘콘텐츠 비즈니스 포럼 2022’가 진행됐다.

“콘텐츠 중심 융복합 시대, 기술은 도울 뿐”

융복합 콘텐츠는 IT 기술의 고도화에 따른 콘텐츠 분야의 변화,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영역간의 결합,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가치를 더해가며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

발표를 맡은 이태은 남서울대학교 가상증강현실학과 시각정보디자인과 교수는 콘텐츠 융복합 매커니즘으로 ▲기술 융합형 ▲장르 융합형 ▲산업 융합형을 꼽았다. 이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강화-확장-결합하며 이용자의 경험을 확대시키고 이를 통해 문화적 가치와 시장 가치를 키운다는 설명이다.

콘텐츠에 기술력이 더해져 기존 콘텐츠에 VFX 효과·VR 적용, 특수효과 및 조명 이용 등 표현력이 강화됐고, 플랫폼이 다양해지며 웹드라마·상호작용 콘텐츠 등 새로운 콘텐츠를 확산시켰다.

이태은 교수는 버츄얼 기술 활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도와 새로운 광고 방식을 통한 이익창출이 가능했던 2000~2010년도, 콘텐츠 융합으로 복합문화공간을 꾸린 2012~2016년도, VR 쇼룸과 미디어 맵핑 등의 실감콘텐츠를 제작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의 흐름을 짚었다.

이어 “코로나 이후 5G 시대와 함께 초실감형 콘텐츠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한 이태은 교수는 “언텍트가 부각되면서 AR디바이스 연계 콘텐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런 흐름은 일반에 얼마나 유통·보급을 확장할 수 있는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말했다.

여기에 “기술 중심에서 콘텐츠 중심 융복합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컨텐츠가 없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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