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EM 분야 ‘성 불균형’ 여전… 교육과 사회적 합의 이뤄져야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STEM 분야 ‘성 불균형’ 여전… 교육과 사회적 합의 이뤄져야

“STEM 분야 성별 고정관념 해소와 여성 역량걍화 필요”

기사입력 2022-11-29 18:54:1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2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여성과 함께하는 과학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제1차 한-EU 여성과학기술포럼’이 열려 과학기술분야에서 여성에 대한 포용성 향상 방안이 논의됐다.

STEM 분야 ‘성 불균형’ 여전… 교육과 사회적 합의 이뤄져야
파스칼 메티비에(솔베이 그룹 수석부사장, 과학기술 총괄책임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유튜브 화면 캡쳐

솔베이 그룹 수석부사장이자 과학기술 총괄책임자인 파스칼 메티비에는 전 세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를 인용, "성별 다양성이 평균이상인 기업들이 자기자본 수익률이 15% 이상 더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다양성은 기업의 영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여성 교육촉진과 더불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모든 사안의 주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파스칼 메티비에는 "그러나 STEM 분야의 교육과 고용 모든 측면에서 여성의 과소현상은 변하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STEM 분야 ‘성 불균형’ 여전… 교육과 사회적 합의 이뤄져야
오명숙(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유튜브 화면 캡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오명숙 회장은 “한국의 기술개발 분야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과학기술 연구 인력이 20년간 3.5배 증가했다”면서도 “그러나 성 격차는 여전하다. 경제활동, 성별 임금격차, 유리천장 지수는 OECD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기관 및 민간에서 관리직, 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의 비율이 떨어지고 있는 현 세태를 언급하며 “법제도는 갖추고 있으나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고, 변화는 굉장히 천천히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 중심 직장환경 ▲여성 역할 모델의 부재 ▲네트워킹 기회의 부족 ▲여성에 불리한 인사제도 ▲육아휴직 후 인사 불이익 ▲다양한 경력 욕구에 대한 지원 부족 등을 Chilly Climate(과학기술계에서 여성에게 불리한 환경을 지적하는 용어) 조사 결과를 통해 드러난 과학기술계 문제점으로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STEM 분야 여성인력 활용과 어린이들에게 STEM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선진국 사례 벤치마킹과 함께 이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 여러 종류의 불평등 요인을 찾아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명숙 회장은 “내가 경험하지 못했다 해서 우리 사회에 불평등이 없다는 사고는 이제 없어야 한다. 모든 데이터들이 증명하고 있지 않느냐”며 “데이터를 통한 인식재고, 관련 교육, 사회적 합의와 노력이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IoT, 빅데이터 등 국내외 4차산업혁명 기술은 물론, 다양한 산업동향과 참 소리를 전합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추천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