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혁신적인 제약·바이오 생산기술 세미나'가 13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주최, 주한스웨덴대사관 후원으로 개최했다.
주한스웨덴대사관 요하네스 인드레아손 공관차석은 환영사에서 스웨덴은 생명 공학 분야의 선도 국가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웨덴의 최신 제약 및 바이오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희정 바이오 헬스케어팀 사무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기업유치 및 산업육성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김 사무관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는 바이오 분야 빅3기업이 둥지를 틀고 있으며 9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 학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매출액 6조원 이상, 고용규모 9천700여 명의 성과를 냈다. 특히 최근 5년간 한국 의약품 수출의 46.3% 정도를 차지하는 기록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전문가 네트워크, 산학연 협업유도, 글로벌 클러스터 교류 등을 통한 상생네트워킹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세미나에서는 ▲에릭슨엘지(Ericsson-LG)의 ‘디지털 팩토리로의 진화를 위한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 ▲아트라스콥코(Atlas Copco) 압축기 사업부의 'CGMP 요건을 준수하는 압축공기/질소가스 솔루션'과 ‘혁신적 IOT에 기반한 압축공기 시스템 에너지 절감 및 유지보수 솔루션’ ▲알파라발(Alfa Laval)그룹의 '제약, 바이오 공정 내 워터시스템, 비용 절감 및 안전을 위한 글로벌 GEP 소개 및 제안'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한편, '스웨덴의 혁신적인 제약·바이오 생산기술 세미나'는 14일에는 청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