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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시야 확장할 때”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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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시야 확장할 때”

알파라발(Alfa Laval), 미생물 억제 및 루징현상 막기 위한 방안 제시

기사입력 2022-12-19 08: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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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제약 및 바이오산업은 생산 및 품질 향상, 비용 절감 등과 함께 탄소중립,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이라는 과제와 마주하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에서 최근 발행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의 ESG 대응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들은 ESG 원칙을 공급망 내 기업들에게 적용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고, 각국의 규제기관은 ESG 관리가 미흡한 기업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10년 이내에 탄소중립 및 유의미한 폐수·폐기물 저감계획을 수립 중이며, 공급망 내 기업들에도 적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 ESG 경영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보고서는 금융위원회에서 2021년 1월 기업공시제도 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ESG 자율공시 활성화 및 단계적 공시대상 확대를 예고했고, 환경부에서도 2022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환경정보공개를 의무화할 것이라고 했다.

“제약·바이오산업,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시야 확장할 때”
알파라발(Alfa Laval)의 빼로께 올슨(Per-Ake Olsson, 이하 올슨) 제약 & 바이오테크 산업 담당 매니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알파라발(Alfa Laval)의 빼로께 올슨(Per-Åke Olsson, 이하 올슨) 제약 & 바이오테크 산업 담당 매니저는 탄소중립, ESG 경영 등 제약 및 바이오 산업계에 불어닥친 과제의 해결방안으로 공정 자동화와 지능화, 그리고 에너지 효율적인 고품질 장비 도입 등을 제시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파라발은 130년이 넘는 업력을 가지고 있다. 제약 및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도 오랜시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수요자가 요구하는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원심분리기, 데칸터, 멤브레인, 열교환기와 펌프, 밸브, 탱크 클리닝 제품과 믹서(Mixer), 튜브 등이다.

올슨 매니저는 제약산업의 자동화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적용이 현재는 초기단계지만 앞으로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를 들어, 펌프, 혼합장비, 고속 원심분리기와 같은 회전 장비에 사용할 수 있는 알파라발의 컨디션 모니터링(Condition Monitoring) 디바이스의 경우, 설비의 진동과 온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며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대쉬보드를 통해 사용자는 사전에 문제를 발견해 예방 및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공정효율 제고하려면

제약산업에서 물은 세정액, 헹굼액, 시약, 포장수 등에 사용한다. 그런데 물에 미생물이나 부식이 발생하면, 미생물을 제거하거나 폐수로 배출해야 한다.

때문에 올슨 매니저도 제약사로부터 '미생물 성장과 루징현상 최소화 방안'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했다.

루징현상은 워터 시스템에서 고순도의 물을 사용할 때 주로 발견되는 일종의 부식현상을 말한다.

올슨 매니저는 “작은 규모의 제약기업에서 물 사용량의 절감은 가시적 비용 절감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반면, 대규모 공장은 필요한 물도 대용량이다. 이러한 물에 미생물이나 루징현상이 발생해 이를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전기, 열에너지 등은 고스란히 공장 운영 비용 및 배출가스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예를 들어, 탱크 클리닝을 할 때 높은 수압으로 세척하면, 미세한 균열이나 틈이 생겨 미생물 성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적절한 강도의 세척력으로 탱크 표면에 틈이나 균일이 생기지 않으면서도 깨끗한 세척을 구현해야 이 같은 우려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올슨 매니저는 유제 흐름을 제어하는 펌프, 밸브, 탱크 세척기 등을 교체하거나 신규로 설치할 때 에너지 효율이 높고, 루징현상이나 미생물 발생을 억제하는 제품을 채용하는 것이 발생 후 처리를 위해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이 탄소배출 감소와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비용 절감에 집중해 온 제약산업이 시야를 좀 더 확장할 시기라고 피력했다.
한국알파라발(주)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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