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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창고 업무부터 생활 물류 서비스까지…완전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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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창고 업무부터 생활 물류 서비스까지…완전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트위니, 천영석 공동대표 “위치 인프라 없이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 핵심 역량은 SW”

기사입력 2023-01-06 14: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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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물류 창고에서 제품을 지정된 곳까지 운반하고, 음식을 서빙하거나 공항에서 길을 안내하기도 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로봇들이 일상과 산업에 스며들고 있다.

현재 상용화 된 자율주행 로봇들은 인식 마크를 실내에 장착하거나, 와이파이 등과 같은 신호 발생 장치 등 절대 위치를 인식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위치 인프라를 사용하지 않고도, 사람처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비교해 완전한 자율주행을 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이뤄지는 중이다.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주)트위니(TWINNY)는 3D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자체적으로 확보한 데이터 처리 기술로 길 인식에 필요한 데이터만을 선별해 판단 후 주행하는 완전 자율주행 로봇들을 개발, 상용화하고 있다.

물류 창고 업무부터 생활 물류 서비스까지…완전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주)트위니 천영석 공동대표

트위니의 천영석 공동대표는 “로봇은 하드웨어도 다양하고, 적용처 및 서비스도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한 사업 분야”라며 “그중 트위니의 핵심 역량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다. 위치 인프라 없이도 다양한 하드웨어와 서비스로 자율주행을 확장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들을 개발, 여러 협력사와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치 인프라가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은 더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할 수 있다는 의미다. 공간이 넓고 복잡한 물류센터나 제조 공장 등에서는 많은 인력을 투입하거나, 여러 설비를 이용해 물건을 옮기는데, 최근 물류 운송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천 대표는 설명했다.

그동안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장벽으로 인해 물류 분야에서 크게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자율주행 로봇 사용의 확대를 빠르게 이룰 방침이라고 밝힌 그는 최근 개발한 오더 피킹(Order picking) 로봇으로 물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밝혔다.

천 대표는 “물류센터는 공간이 너무 넓다보니 창고 운영 비용의 약 55%가 피킹을 위한 인력이나 초기 설비 투자에서 발생한다”면서 “최근 피킹 작업에서의 비용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로봇을 도입하는 추세다. 트위니는 물건을 옮기는 작업에서 이동은 로봇이 하고, 피킹은 사람이 하는 구조가 효율적이라고 생각해 오더 피킹 로봇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더 피킹 로봇이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s, 창고 관리 시스템)와 연동해 활용하는데, 타사의 WMS와도 연동이 되도록 시스템을 구현해 기존 구축된 인프라를 크게 변동하지 않고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 센터의 자율주행 로봇 적용 외에도, 트위니는 생활 물류 및 택배 분야에서의 자율주행 로봇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물류 창고 업무부터 생활 물류 서비스까지…완전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2022년 로보월드에 참가해 다양한 자율주행 로봇을 운행하고있는 (주)트위니

천 대표는 “로봇 기술이 꾸준히 확장하는 이유는 로봇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 자율주행로봇은 생활 물류 서비스 로봇, 택배 로봇 등으로 확장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앱을 통해 주문한 내용들을 자율주행 로봇이 건물 내로 배송하는 생활 물류 서비스는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천 대표는 생활 물류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은 고층 빌딩 전체와 같은 굉장히 넓은 공간에서 자율주행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와 연동이 돼야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트위니는 최근 한 대기업과 협력해 오피스 내에서 생활 물류 자율주행 로봇을 실증 중이며, 추가 실증을 통해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택배 분야에도 자율주행 로봇이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슈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천 대표는 자율주행 로봇은 일반적으로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은 실내와 실외 구분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외용 자율주행 로봇은 GPS를 활용하는데, 좁은 빌딩 숲 같은 지역에서는 GPS가 끊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GPS와 실내의 3D 라이다 기술을 융합해 주행 정확성을 높여 실내와 실외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천 대표는 “특정 시장을 타겟팅한 자율주행 로봇을 지속 개발하고, 향후에는 자율주행 로봇의 주행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추후 계획을 덧붙였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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