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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연합체 KCOC, 튀르키예 지진 피해 '1차로 400만 달러' 규모 지원키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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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연합체 KCOC, 튀르키예 지진 피해 '1차로 400만 달러' 규모 지원키로

기사입력 2023-02-10 14: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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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연합체 KCOC, 튀르키예 지진 피해 '1차로 400만 달러' 규모 지원키로
튀르기예 지진 현장(이미지=CCO라이선스)

[산업일보]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튀르기예 남동부 지역에 규모 7.8과 7.5 두 차례 강진으로 인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재민을 위한 자금과 구호물품 지원에 각계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등 기업과 대한상공회의소, 무협, 전경련 등 경제단체들도 지원에 나섰다.

국내 인도적 지원단체 및 구호활동단체 연합체인 국제개발협력 민간협의회(KCOC)는 튀르키예 지역의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1차적으로 400만 달러 규모의 지원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10일 KCOC에 따르면, 현재 민간단체별 대응 가능한 재정과 인력 파견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400만 달러는 이날까지 확정된 일부 단체들의 지원 규모다. 최종 지원규모는 추후 1천만 달러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KCOC는 국제개발 민간 NGO의 튀르키예 대응 현황을 조사·취합해 공유할 예정이며, 필요 시 한국 민간 NGO의 현장 활동 지원을 위해 개별단체와 사무국 인력 파견을 추진 중에 있다.

앞서 KCOC는 2월 7일 개최된 외교부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통해 당국에 ▲재난 현장 내 민·관 소통을 위한 조정 데스크 마련 ▲현장 활동 정보와 민간의 수송(물류) 수단 공유·협력을 요청했으며,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정부 역시 재난 현장 대응에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은 “2011년 아이티 지진 대응 시 정부의 지원 규모보다 민간단체의 지원 규모가 3배에 달했고 2015년 네팔 지진 때도 민간단체가 훨씬 큰 규모의 지원활동을 펼쳤다”며 “이는 국제사회에서 책무를 다하는 대한민국의 국가목표 달성에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조 총장은 이어 “이번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매우 신속하게 이뤄졌다”며 “정부의 초기 대응과 더불어 앞으로 중요한 것은 민간과 연계된 대응 활동을 수행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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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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