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IO-Link는 공장 자동화에서 복잡한 측정 작업을 위한 통신 프로토콜이다. 베가인스트루먼츠(이하 ‘VEGA’)는 이런 통신 프로토콜과 함께 사용하며 공장 자동화 프로세스를 단순화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소형 레이더 센서인’ VEGAPULS 42’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VEGAPULS 42는 액체 및 벌크 고체의 비접촉식 레벨 측정에 적합한 센서다. 옵션인 위생 어댑터용 범용 연결은 설치 번거로움을 줄이고 식품, 음료 및 제약 산업의 위생 프로세스의 요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다는게 업계측의 설명이다.
제품 관리자인 Marvin Moser는 출시 관련 자료에서 ‘레이더 센서에는 수많은 최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간편한 사용방법은 물론, IO-Link 통신을 통해 제어 시스템과 쉽게 통합할 수 있다'라며 '비접촉식 80GHz 레이더 기술로 인해 유지보수가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대 15m 거리에서 측정 가능하고, 최대 150°C의 온도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생산 공정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VEGAPULS 42는 VEGA에서 자체 개발한 레이더 칩을 기반으로 현재 여러 공장의 자동화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