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펜테크(AspenTech)는 19일 더플라자 서울호텔 그랜드볼룸 미팅룸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전략 및 디지털 솔루션 발표’ 미디어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행사에는 매니시 차울라(Manish Chawla) 수석부사장(SVP)과 김흥식 한국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비카스 돌(Vikas Dhole) 지속가능성 IBU 사업본부장은 아스펜테크를 자산집약적 산업을 지원하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지난해 에머슨(Emerson)과의 트랜잭션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통해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며 그간의 성과와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 등에 대해 설명했다.
비카스 돌 본부장은 “전세계 인구는 2022년 기준으로 80억 명에서 2050년에는 97억 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 수요 역시 2050년경에는 현재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라며, 기업들은 이 같은 인구 증가 및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해 늘어난 자원·에너지 등의 수요에 대응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탄소배출 감축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아스펜테크는 자산 설계, 운영, 유지보수 라이프사이클의 최적화가 필수인 복잡한 산업 환경을 지원한다며, 심층적 전문성과 혁신 기술을 결합해 엔지니어링, 건설, 석유 및 가스, 화학 등 자본집약적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오랜 기간 신속하게 자산을 운영하면서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수소, 신재생에너지, 탄소포집 및 저장, 플라스틱 재활용 및 재사용, 순환경제 구축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 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산업용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고, 고급공정 제어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례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