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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정상화 촉구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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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정상화 촉구

기사입력 2023-05-23 18: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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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정상화 촉구
[산업일보]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23일 네이버·카카오 양대 포털이 일방적으로 2023년 뉴스제휴평가 일정을 무기한 중단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인신협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의 조속한 가동을 촉구했다.

인신협은 뉴스 소비의 상당 부분이 포털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국내 언론 환경하에서 제평위 심사 중단은 정확하고 신속한 뉴스를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언론 매체의 신규 진입을 막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포털을 통한 뉴스 공급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인터넷뉴스 매체에 소속된 기자는 1년에 한 번뿐인 심사 기회마저 박탈당하게 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뉴스를 접해야 할 국민의 알권리를 제약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이어 "양대 포털은 즉각 제평위 심사 재개를 위한 일정을 공개하고 올해 심사를 준비해온 매체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제평위는 포털과 언론단체, 시민단체를 주축으로 하는 순수 민간자율규제기구다. 제평위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은 정치권이나 정부가 관여할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한 인신협은 "정부가 제평위에 관여하면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거나 언론 통제를 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음을 경계한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우리 사회의 혼란과 갈등을 조장하는 거짓된 정보들은 뉴스의 영역을 넘어 거대한 글로벌 플랫폼을 타고 국민들에게 여과 없이 전파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가 국내 포털이나 제평위 규제만 외치기보다, 공론의 장을 회복하고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북돋우는 방안을 언론계와 함께 강구하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인신협은 "거짓된 정보나 언론보도로 피해를 입은 국민이 보다 신속히 언론중재나 법적 조치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현행 제도를 바탕으로 대국민 지원 체계를 강화할 것"과 "포털은 ‘제평위2.0보고서’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조속히 재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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