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버리데니슨,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 획득
[산업일보]
소재과학 및 디지털 식별 솔루션 글로벌 기업 한국에이버리데니슨은 국내 점착라벨 업계 최초로 국제적인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기준으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원료가 사용됐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다. 식품, 사료, 화학, 플라스틱, 포장재, 섬유 및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광범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포괄하는 자발적 인증 제도로 엄격한 인증 절차다.
현재 전 세계 120개 국 이상에서 8천 개 이상의 유효한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해외업체로는 엑손모빌, 듀폰, 다우케미컬 등이 있으며 국내업체로는 엘지화학, 한화토탈에너지스 등이 이미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ISCC PLUS를 획득한 한국에이버리데니슨 인증 범위는 재생원료와 바이오원료를 사용한 △PE △PP △HDPE △LDPE △PET 등이 있다.
한국에이버리데니슨 장경수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불분명했던 재생원료 및 바이오원료에 대한 자가 인증대신, 글로벌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투명성이 확대됐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라벨 시장에서도 재생원료 및 바이오원료의 사용에 대한 투명한 인증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버리데니슨은 점착 솔루션, RFID 인레이 및 태그 그리고 다양한 변환 제품 및 솔루션을 비롯한 브랜딩 및 정보 라벨링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