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韓 배터리 시장, 아직 건장하지만...
황예인 기자|yee961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韓 배터리 시장, 아직 건장하지만...

EV배터리 현주소와 미래 방향에 대한 컨퍼런스 진행

기사입력 2023-06-27 18:30:48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최근 국내 EV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관련 배터리 시장 및 경쟁력 확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韓 배터리 시장, 아직 건장하지만...


산업연구원 황경인 부연구위원은 2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한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 컨퍼런스에서 배터리 산업의 최근 동향 및 미래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경인 부연구위원에 의하면 배터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리튬·코발트 등 핵심 광물 확보가 배터리 산업의 키포인트로 작용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핵심 광물 확보가 어려워 해외 의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최종 발효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을 떠올리게 한다. 해당 법에 따르면,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제공받으려면 광물 및 부품 요건 등이 충족돼야하기 때문이다.

韓 배터리 시장, 아직 건장하지만...


해당 법은 한국에 긍정적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인플레이션감축법 내용 중 ‘세액공제’가 포함돼있는데, 이는 해외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투자했을 때의 투자세액공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 부연구위원은 “현재 국내 기업은 미국의 현지 투자를 빠르게 진행하며 선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영향으로 우리 기업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배터리 산업의 경쟁체계가 다변화되고 있지만, 그 가운데 국내 배터리 산업은 위상을 잘 지켜나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특히 배터리 소재 부분에서 국내외 투자가 높아지면서 향후 배터리 산업의 수출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국은 광물 등 조달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초격차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자원 및 광산 개발에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리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정부의 많은 지원이 동반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