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지식을 쌓기 위해 공부하고 습득하듯이, 인공지능(AI)도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개발 전문 A 업체가 지난 28일 열린 '스마트테크코리아2023(SMART TECH KOREA 2023, STK 2023)'에 참가해, 학습 데이터 수집 및 가공을 위한 학습툴 솔루션을 제시했다.
해당 업체 부스 앞에는 초거대언어모델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AI)이 전시됐다. 업체 관계자는 “요즘 많이 활용되고 있는 Chat GPT 서비스를 한국어에 특화 되게끔 별도 학습시켜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그가 이야기하는 데이터 학습과정은 이렇다. 수집된 데이터를 학습도구 시스템에 무작위로 넣은 후 대화 데이터를 추출해 가공하면, AI 시스템에 라벨링 된 데이터를 적용시킨다. 이를 통해 하나의 셀프러닝 AI가 탄생한다.
대화형 AI를 사용하다 보면 불분명한 말이나 발음으로 전달할 때, 인식 오류로 원하지 않는 대답을 듣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는 학습 데이터가 이러한 현상을 해소시키는 중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추가적으로 데이터 학습을 시키면서 AI 성능 고도화를 위해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오늘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