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늙어가는 일터…2050년 취업자 평균연령 54세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늙어가는 일터…2050년 취업자 평균연령 54세

고용시장 고령화 영향 심각…OECD 2050년 취업자 평균연령보다 10살 많아

기사입력 2023-07-23 15:30:58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늙어가는 일터…2050년 취업자 평균연령 54세

[산업일보]
국내 취업자 평균 연령이 2050년 약 54세까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SGI는 21일 ‘부문별 취업자의 연령분포 및 고령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 2050년 취업자 평균연령이 53.7세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OECD국가 2050년 취업자 평균연령인 43.8세보다 약 10살 많은 수치다. 국내 고용시장은 취업자의 노동생산성을 높게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기업은 직무별로 다양한 특성을 가진 인력이 필요해 취업자 고령화 현상에 민감하다. 신기술‧신산업에 대응이 유연한 젊은 인력과 오랜 경험으로 높은 숙련도를 지닌 인력이 조화를 이뤄야 하지만, 젊은 노동력 공급이 줄면 생산성에 지장이 생긴다.

보고서는 ▲저출산 대책 효율화 ▲고령층 생산성 제고 ▲임금체계 개편 ▲전문인력 유입 등 정책 제언을 내놨다.

저출산 정책의 비용과 효과를 정확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우고, 고령층에 새롭게 편입되는 고숙련‧고학력 인력을 활용해 생산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근무 기간이 길수록 임금을 많이 주는 현재의 임금 체계를 업무의 성격과 난이도에 따라 보상하는 ‘직무급제’로 개편하고, 적정 수준의 외국인력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도 했다.

보고서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인력 미스매치, 산업경쟁력 저하, 지방소멸 등과 연결되어 있다’며, ‘정부, 기업, 가계 등이 힘을 모아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