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1일부터 광화문 광장 해치마당 진입부에서 ‘AI to Seoul'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전시는 광장에서 광화문역까지 이어지는 보도 벽면 LED 미디어윌에서 매일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참여작가 이창희·뮌·함지원이 서울의 삶, 감응, 역사와 미래 등 서울과 연관된 모든 연상을 투영해 창작한 3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은 서울의 다양한 공간을 지하철을 통한 여정으로 표현해 내거나,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회의 변화를 다채롭게 그려내고, ‘공간’에 대해 AI와 나눈 대화를 장면으로 구성하기도 했다. 미드저니, Kaiber Ai, ChatGPT(GPT-4), Stable Diffusion 등의 생성형 AI가 창작도구로 사용됐다.


한편, 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AI to Seoul’은 ‘Hi, AI!(하이, 에이아이!)’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로, 서울시는 백남준 오마주 공모전시 ‘AI to Art', 시민 영상 공모전시 ’AI to Love', 한글 타이포그래피 ‘AI to 세종’순으로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